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마리텔에서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면 더 이쁨.

왠 아재가 구석에서 쭈그려 사진찍는다고 쳐다봐주는 착한아이 ㅋㅋㅋ

매일 바쁜척하며 미루고 미루다 예전 필름사진 색감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듯싶다.

PENTAX MX + PENTAX K50.2 + 유통기한이 꽤 지난 아그파필름

짱박아두고 안쓰다 버릴까 말까 고민하면서도 한롤 다찍고 인화해보니

풀떼기들이 가장 녹색다운 녹색이랄까,,

필름처럼 noise도 쪼금 줘서 인물용 필터 만들었으니 종종 써먹어야지

모델은 가웅베베 한가은.

마치 한마리 고양이인듯,,,

시즌 다 끝날때 올리는 부지런함.

秋

    아토 안녕?

또 다시 가을.

언제봐도 少女라는 단어가 참 잘어울리는.......

은혜.

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내가 하는 말이 당신에게 가 닿지 않아요

내가 말하려 했던 것들을 당신이 들었더라면

당신이 말 할 수 없던 것들을 내가 알았더라면

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부서진 내 마음도 당신에겐 보이지 않아요

나의 깊은 상처를 당신이 보았더라면

당신 어깨에 앉은 긴 한숨을 내가 보았더라면

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서로의 진실을 안을 수가 없어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마음의 상처

서로 사랑하고 있다 해도 이젠 소용없어요

나의 닫힌 마음을 당신이 열었더라면

당신 마음에 걸린 긴 근심을 내가 덜었더라면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마음의 상처

서로 사랑하고 있다 해도 이젠 소용없어요

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서로의 진실을 안을 수가 없어요

담을 좀 허물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내가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상대를 대할 때,

상대도 조금이나마 마음을 열고 나를 대할거라고 생각한건 내 착각이었다.

나이는 헛먹었나보다.

처음 겪는 일도 아니고 이런 일을 겪을때마다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샌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

싫다.

포토존을 통로에 내놔서 사진이 별로 없네,,

통로는 사람들 치여서 찍기 싫다..

레이싱모델 꽃태희

꽃,,,,꽃,,,오글오글 ㅋㅋ

맨날 찍기만 하고 안올린다고 머라고했는데,,,

올리긴 올렸음.

윙크덕후로서 올리는 윙크사진과 별로 맘에 안드는의상 + 잘 안찍는 전신 조합 ㅋㅋㅋ

미치겠다...

할일도 많은데,,,

용산가서 부품별로 점검받은지 얼마나 됐다고 자꾸 꺼진다...

컴 조립해서 쓰기 시작한지 13년이 넘는데 처음 겪는현상.

각 부품별로 센터가서 점검받으면 잘된다. 아무 이상이 없다.

그런데 집에와서 내 부품들끼리 조립하면 자꾸 꺼진다..

부팅하고 5분,,10분,,17분,,어느 땐 3시간도 켜져있다..

3시간이 넘게 켜져있을때 쪼금은 기대를 했었지,,

아무 이상이 없어야 하는데 왜이럴까,,싶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게 아닐까 하고,,

하지만,,,,역시나 꺼졌다. 이유는 모른다.

결국은 조합의 문제인가...

2주전 주말 이틀 날려먹고 멀쩡해진줄 알았더니 또이런다

그래서 결론은??

새거샀다. 18...

새거 사는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단지 내가 놀고먹을 시간이 줄어들뿐... ㅠㅠ

하드 백업과 부팅디스크 제작을 위해  대학시절 동아리방에 들렀다

졸업한지 4년 좀 넘었나,, 날 알아보는놈이 남아있을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나가는 선배인척 먹을거좀 사먹이고 작업좀 해보려는데

컴퓨터가 너무 느리다.

학과 PC실 관리를 겸하는 과동아리라서 PC실 컴터한대씩 뜯어다놓고 그랬었는데,,,

내가 졸업전 뜯어다놓은 컴터 그대로 쓰고있다,, 포멧이라도 좀 하지 ㅡㅡ;

 과에서 푸대접받는 동아리라 싸워서 쟁취하지 않는한 지원이 들어오지 않는다,,

후배들이 착한건지 멍청한건지 어떻게 이걸 그대로 쓰고있냐,,ㅠ

아무리 이모양 이꼬라지라도 내가 해주고싶은 생각은 없다..

이건 후배들의 숙제니까.